완주군의회는 18일 늦은밤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졌다.

농업축산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완주군의 지리적·환경적 상황과 열악한 농업의 실태를 고려한 농촌행정이 뒷받침 되어야함을 강조하는 질의가 이어졌다.

△ 서남용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 심각한 농촌인력부족 문제를 이웃지역인 무주군 사례(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 도입 검토 주문, 완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에서 관리하는 농업인구의 반절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전북지원이 전주에 위치해 군민의 불편함이 가중 국립농산품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완주사무소 설치 제안, 완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완전한 완주’ 홍보 강화 및 사용농가 증대 노력, 열악한 농업실태를 고려한 정책개발로 농업예산 증대 노력  

△ 임귀현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 부족한 농촌인력 일자리경제과 협력 해결 방안 강구, 주요농산물최저가보장제 품목 및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범위 확대 검토 제안 

△ 소완섭(봉동·용진) =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홍보 강화, 농번기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수혜범위 확대 등 검토  

△ 김재천 의원(봉동·용진) = 대농가와 소농가별 차별화된 지원책 강구, 농촌인력부족 해소 위한 선진지견학 등 제안  

△ 유의식 의원(삼례·이서) = 비비정농촌웨딩공간사업 갈등 해소 노력, 맞춤형농정지원사업 내부기준(현지확인, 자격조건 등) 마련 등 예산효율적 집행  

△ 윤수봉 의원(삼례·이서)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완주이전 제안, 농작물재해보험 적극 홍보, 내수면어업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 최찬영 의원(비례대표) = 전통을 내새운 완주소싸움대회를 바라보는 시민단체와 군민들의 불편한 시선(동물학대)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야기되는 상황에 대한 고민 필요.지속유지에 대한 신중한 검토 제안

/완주=박태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