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연구와 수업, 산학협력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수와 조교를 선정해 포상했다.

김동원 총장은 20일 대학 본부 4층 총장실에서 우수 교수 및 조교 26명에 대한 ‘동행상’ 시상식을 갖고, 연구, 수업 등 성과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치하했다.

이날 시상에선 교수업적 평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수에게 주는 대상을 비롯해 연구, 수업, 산학협력, 저술, 취업지도, 봉사, 학사지도 등 8개 분야로 나눠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특히 올해부턴 교육공무원 표창 지침 개정을 통하여 젊은 교수들의 연구력 향상과 연구의욕 등을 고취키 위해 최근 3년간 동일분야에서 수상한 교수들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여기다 자연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을 구분하여 포상하는 등 다양한 학문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이번 동행상 ‘대상’에는 건축공학과 유기표 교수가 수상했다.

연구부문에선 BIN융합공학과 김남훈 교수 등 9명이며, 수업부문에선 물리학과 이홍석 교수 등 4명이, 산학협력부문에선 BIN융합공학과 김학용 교수 등 4명, 저술부문에선 체육교육과 김대진 교수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 취업지도부문에서 고분자섬유나노공학부 김환철 교수 등 4명, 봉사부문에선 수학과 서경식 교수 등 2명, 학사지도부문에선 동물생명공학과 이세나 조교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김동원 총장은 시상식에서 “우리 대학 교수님들과 조교 선생님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대학 경쟁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교수‧조교들에 대한 다양한 활동 지원을 더욱 확대해 우리대학이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동행상 대상 : 유기표(건축공학과) 연구부문-최우수상: 김남훈(BIN융합공학과), 정호진(경제학부), 우 수 상: 김종훈(수의학과), 백기태(토목/환경/자원‧에너지공학부), 유동진(생명과학부), 김종웅(신소재공학부), 한윤봉(화학공학부), 이동원(BIN융합공학과), 임선아(교육학과) 수업부문-최우수상: 이홍석(물리학과), 서장원(심리학과), 우수상: 박석환(전자공학부), 홍성훈(경제학부) 산학협력부문-최우수상: 김학용(BIN융합공학과), 우수상: 최성만(항공우주공학과), 박병현(의학과), 서준호(양자시스템공학과) 저술부문-최우수상: 김대진(체육교육과) 취업지도부문-최우수상: 김환철(고분자섬유나노공학부), 김수정(문헌정보학과), 유선정(수의학과 조교), 우수상: 김한나(반도체과학기술학과) 봉사부문-최우수상: 서경식(수학과), 주상현(행정학과) 학사지도부문-우수상: 이세나(동물생명공학과 조교)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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