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종철)는 지난11월 22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힘들게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3명의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리어카’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리어카’프로젝트는 매일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리어카를 제작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리어카는 하이트진로 전북권역본부에서 후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리어카’는 일반 손수레보다 훨씬 가볍고 일체형 브레이크, 전조등, 경음기, 반사테이프 등 안전에 기반을 두고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춰 제작됐다.

또한, 야광 안전조끼,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자물쇠, 물병, 찜질팩, 목도리 등 안전용품과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류흥성 총무과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랑의 리어카 지원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경님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사랑의 리어카가 올겨울 어르신들의 재활용품 수집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좁은 골목까지 안전하게 누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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