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전라북도가 주관한‘2019년 지역 방재 활동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25일 시는 방재단 역량을 비롯해 홍보, 활동, 네트워크 역량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1차 서면평가와 2차 PPT 자료 발표 등에서 이처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방재 활동 경진대회는 전북 도내 지역 자율방재단의 사기진작과 우수활동사례 공유 등 지역 자율방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정읍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지형과 실정에 밝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구성한 민간 공동협력단체로 재난 시 구호 활동과 예찰, 예방 캠페인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앞장 서고 있다.

정읍시 지역 자율방재단은 올 한해 각종 재난 대응 훈련에 참여하고 기상특보 시 재해취약지역 예찰과 복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맞춤형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총 47회의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자율방재단은 재난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