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종합경기장·신태인 축구경기장 등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23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하는 이번 축구 페스티벌에는 1·2차 경기를 합쳐 총 96개 유소년 클럽팀이 참가했다.

1차 경기는 지난 23일 초등학교 3학년 리그인 ‘정읍스포츠클럽’과 ‘팀시리우스’ 경기를 시작으로 종합경기장에서 1·2·3학년, 국민체육센터에서 4·5학년, 신태인 축구장에서는 6학년 A·B리그가 진행됐다.

2차 대회는 오는 30일부터 2일간 예선 풀리그를 거쳐 다음달 2일, 본선과 결승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1천400여 명의 선수와 900여 명의 학부모, 200여 명의 임원 등이 정읍을 방문, 먹거리와 볼거리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정읍의 축구가 높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