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환경사랑 골든벨’(이하 ‘환경골든벨’) 왕중왕전을 오는 28일 전주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골든벨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의 환경인재를 키우기 위해 2017년도부터 진행됐다.

왕중왕전에 앞서 지난 9월부터 11월 6일까지 도내 10개 초등학교에서 총1665명의 학생들이 예선전을 치렀다.

예선전에서는 학교별로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선발, 각각 10만원, 7만원, 5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고, 환경골든벨 왕중왕전 참가 자격도 함께 주어졌다.

왕중왕전은 10개 학교 예선전 수상자 60명과 학교장 추천 10명 등 총 7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최우수상 수상자가 결정될 때까지 문제가 출제된다.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2명)과 장려상(3명)에게는 전북지방환경청장상, 전북환경보전협회장상과 각각 상금 20만원과 1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환경골든벨 중간행사로 마술 등 축하공연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긴장감을 풀어주고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정선화 전북지방환경청장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환경문제 해결의 출발점인 사전 예방적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환경골든벨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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