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씨이에스등 4개사 참여

전북도는 올해 처음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시범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효과와 복지, 의료시설에 탄소제품을 보급하기로 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은 우수한 탄소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의 판로확대와 도민들의 탄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탄소섬유 발열케이블을 이용한 에너지 저감형 스마트팜온실난방시스템을 사업화한 ㈜씨이에스와 안정성 및 에너지 저감을 위한 원적외선 탄소난방제품을 생산하는 ㈜에니에스 등 4개사 참여한다.

㈜씨이에스에서 개발한 스마트팜온실난방시스템의 경우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우수 연구개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씨이에스와 ㈜에니에스는 지난달 설치를 완료했고 ㈜카본엑트 등 2개사는 현재 보급을 진행하고 있어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노욱 전북도 탄소융복합과장은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탄소융복합산업의 우수성 홍보와 시장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참여기업의 관심과 도민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예산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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