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산타축제 내달 21일 개최
사진-먹거리 등 체험존 다채
트리만들기-썰매놀이 등 운영

임실군의 겨울철 대표축제인 2019 임실산타축제가 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군은 지난 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산타축제를 올해에는 축제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더욱 차별화된 산타테마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 열기를 이어간다.

올해 산타축제는 주제별 구역을 설정하여 임실치즈테마파크 전역을 크리스마스 축제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을 메인 무대로 만들어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치슬캐슬 앞에서는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산타야 사진찍자 ZONE’이 마련되며,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산타야 체험하자 ZONE’도 선보인다.

산타썰매와 치즈컬링 등 놀이와 함께 하는 ‘산타야 놀자 ZONE’과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산타야 먹자 ZONE’으로 구성하여 구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1일에 열리는 개막식은 산타 캐릭터 슈퍼밴드 공연이 펼쳐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코스튬 쇼로 음악과 댄스로 산타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꾸며 줄 예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는‘가족 트리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청 가족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재료를 제공하고 특색 있는 가족만의 트리를 만들어 치즈캐슬 포토존에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한다.

임실 산타축제에서는 겨울을 대표하는 썰매놀이도 즐길 수 있다.

꽁꽁 얼어있는 얼음 위에서 나무로 만든 썰매를 타고 노는 즐거운 풍경을 재현하고자, 시계탑광장에 썰매장을 조성하고 바퀴썰매를 탈 수 있도록 산타썰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올해 산타축제는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더욱 만족도 높은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지, 이웃, 연인들과 함께 축제장에 오셔서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 만드시고, 임실N치즈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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