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위 동서도로 개통 소개
태양광 200MW 착공등 발전기대

새만금 동서도로가 내년부터 개통하는 등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세종총사에서 ‘제22차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내년에 동서도로 개통과 자연휴양림 완공, 태양광 200MW 착공 등을 계기로 새만금에 변화를 도민들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만금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가 확고하다고도 했다.

이 총리는 “최근 들어 새만금사업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고 새만금에 쏟는 예산이 연간 1조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만금의 가시적 변화와 관련, 내년에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완공되고 동서도로(16.4㎞)가 개통된다고 소개했다.

또 2022년까지는 군산에서 동서도로까지 이어지는 남북도로(12.7㎞)도 개통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신항만은 진입도로와 호안이 준공돼 항만으로서의 기본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200MW의 태양광 발전이 시작되고, 전기차 생산 기업이 들어서면서 1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사업들은 그것대로 추진하되, 그것을 뛰어넘어 미래의 새만금 사업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시야에 넣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일자리를 만들고, 청정에너지를 사용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사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새만금에서 구현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의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6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간위원은 △이형규 민간위원장 △곽복선 경성대 교수 △김태근 청주대 교수 △서중해 한국개발연구원 소장 △소순열 전북대 교수 △양오봉 전북대 교수△오미숙 순천향대 교수△이순자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진애 인제대 교수 △이화자 여행작가 △장병권 호원대 교수△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본부장 △최경숙 경북대 교수 △최중대 강원대 교수 등이다.

/박정미기자 jung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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