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 김제시 부시장은 27일 김제 특장차 선도기업인 ㈜호룡을 방문하여 기업애로사항 청취 및 특장차 산업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현장행정을 실시하였다.

김제시는 특장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특장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초 특장차 집적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미 2014년도부터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총 3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특장차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32만7903㎡(약 10만평)규모의 특장차전문단지를 조성하고 2018년 2월 28개 기업에 분양 완료하였다.

현재는 제2백구특장차 전문단지 287,500㎡(약8만7천평)를 추가로 조성하여 2019년도에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 및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완료하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을 추진한 ㈜호룡은 1990년 1월 설립, 1992년 3월 김제 만경 농공단지에 입주하여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국내 최초 고소작업차 및 고가사다리차를 개발하였으며, 국내 최고 높이의 고소작업차와 세계 최고 높이의 고가사다리차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매연과 소음이 없는 저공해 건설기계인 전기굴착기 제작에 성공하여 2019년 6월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2020년도 시범사업을 준비 중으로 건설기계·특장 분야에 친환경 바람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허전 부시장은 “먼저 이런 불경기에도 기술개발을 통한 경영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호룡대표와 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주)호룡의 끊임없는 도전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 성공은 기업의 성과만이 아닌 김제시 특장 분야의 성과이며, 앞으로 김제시가 특장차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특장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