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선정 31억 6천만원 투입

정읍시 제3 일반산업단지가‘2019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8억, 도비 3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문화와 복지 등의기능이 집적화된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센터는 단지내 시 소유의 유휴지를 활용,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지상 2층(연면적 1,710㎡) 규모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 공모 방식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태조사 등을 통해 정읍시를 포함 전국 2개 산업단지가 최종 확정됐다.

시는 단지내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의 복지환경 개선과 청년층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근로자의 수요를 반영한 편의점과 북카페, 생활체육 공간, 다목적홀, 복합문화공간, 옥외쉼터 등 휴식공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선진적 기업 분위기를 정착하고 복지를 위한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민들의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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