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첨단제조기업 지속접촉
박시장 새만금 강점 알려
사업계획 설명 투자 요청
유치시 발전 시너지 기대

새만금지구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29일 미국기업 B&W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초청해 새만금지구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시는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복합단지를 첨단 및 지식 집약적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세계적인 첨단 제조 기업을 지속해서 접촉하고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초청했다고 밝혔다.

B&W사는 대형 고난도 프로젝트 기술력과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열 발전 보일러를 제작하고 있는 미국기업으로 부산에 한국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에 본사에서 Nick Carter 부사장과 Peter Dougherty 이사가 방문해 아시아시장 진출 강화를 위한 투자여건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서는 박준배 시장이 직접 나서서 향후 공항, 항만, 철도 등 물류에서 큰 강점이 있고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이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또한, 새만금지구 사업현장을 방문해서는 사업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진행 상황 및 주변 환경을 꼼꼼히 둘러보고 시간을 가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B&W사의 방문은 새만금지구 투자 활성화의 기회가 될 것이며, 유치 성사 시 김제발전에 큰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만금지구에 해외 유수한 기업들의 많은 투자가 이어지도록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제=류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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