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육성위 선정
주민-청소년 참여등 호평

진안홍삼축제가 2020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실시한 2019 전라북도 14개 시군 대표축제 심사에서 축제의 기획 및 콘텐츠, 축제 운영, 축제 발전역량, 축제의 효과 등 문화관광축제 선정기준을 준용해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2016년 진안군 대표축제로 지정된 진안홍삼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홍삼을 테마로 한 체험형 축제다.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9 진안홍삼축제는 홍삼을 넣은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해 ‘기능성 식품은 맛이 없다’는 기존 이미지를 탈피했다.

홍삼의 효능을 주제로 한 홍삼랜드 운영과 고려 홍삼왕 대회, 홍삼 대방출 등과 같은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주제성을 잘 살려 진안홍삼을 알리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빨간 홍삼축제티를 입는 붉금-Day와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한 청소년 축제 기획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경종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진안홍삼축제가 3년 연속 20만 명이 찾는 대표 축제가 됐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대표 건강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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