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사 적십자회비
내년 1월말까지 집중 모금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올해 모금 슬로건을 ‘350만의 가치 있는 선택, 적십자회비에 함께 해주세요!’로 정하고, 26억4400만원을 목표로 모금 활동에 나선다.

전북적십자사는 내년 1월말까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모금된 회비는 풍·수해, 화재 등과 같이 갑작스런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 활동, 도내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노인·이주민·기타 위기가정) 510여 가구에 매월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의료비,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등 긴급지원뿐 아니라 무료급식과 세탁 등 적십자 봉사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쓰인다.

이 밖에도 적십자는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응급처치와 수상안전 교육, 미래 인도주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적십자(RCY)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한다.

회비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통해 낼 수 있다.

이선홍 회장은 “내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사업장으로 배부된 지로용지를 통해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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