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rtificial Intelligent: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t:인공지능)
  • 강태문
  • 승인 2019.12.02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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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보험회사 중국 핑안 보험회사에서 보험설계사를 모집하는데 지원자의 신원검증부터 면접에 이르기까지 핑안의 채용프로세스를 도맡아 한 것은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면접관 시스템이었다.

신입사원 교육 역시 AI가 담당하였다.

일본의 IT벤처 ‘알트’의 요네쿠라 가즈타카 사장은 자신의 말투와 표정 습관을 똑 닮은 3D AI사장을 개발하여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상 대화의 80퍼센트를 대체할 계획이다.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업무를 맡도록 하는 것이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가창음성합성(SVS)시스템’이란 연구용 AI는 가사와 음의 높낮이를 입력하고 원하는 가수의 목소리를 넣으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모창 가수가 되어 노래를 한다.

현재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노래 중 AI가 만든 곡이 2~3퍼센트이지만 20년 후에는 80퍼센트가 될 거라고 말한다.

미국의 대형 로펌은 규모가 큰 사건에는 AI를 활용한다.

실제로 재판장에게 “AI를 잘 활용하도록 하세요”라는 말을 듣기 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에서는 국내 최초로 AI백일장 행사인 ‘AI X Bookathon(부커톤)’대회를 개최하였다.

시(詩)나 산문은 사람의 감성이 들어가는 인간 영역의 것이라 여겼는데 글쓰기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가을이 오면'이라 입력을 하자 “바람이 잎사귀에 정갈하게 흔들린다. 달과 별을 만나는 이 소리는 날이 갈수록 그리움으로… (중략) 캄캄한 밤하늘의 허공에 떠있는 연인이 손에 잡힐 듯하다.” 라는 문장이 나왔다.

2016년 일본의 신문사가 주관하는 문학상인 ‘호시 신이치상’에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1차 심사를 통과해 화제가 되었다.

A4용지 3페이지 분량의 단편소설은 PC속의 인공지능이 주인공으로 그 제목도 ‘컴퓨터가 소설을 쓴 날’이었다.

세계 최초의 반려봇이며 최근 2018년형을 공개하면서 큰 화제를 낳은 반려봇, 바로 소니의 아이보다.

실제 강아지와 흡사하게 생긴데다가 실제 강아지처럼 움직이고 눈으로 표정을 표현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아이보는 감정을 느낀다.

실제로 동물처럼 감정을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보는 자신에게 더 친절한 사람을 좋아하고, 기분이 좋을 때는 꼬리를 흔들고 눈으로 웃기까지 한다.

주인의 성향에 따라 아이보의 성격까지 달라진단다.

AI(인공지능), 이제는 우리의 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져 가는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인공지능 디바이스는 통신회사마다 음성인식을 통해 작동하도록 하고 있고 휴대전화 역시 음성인식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 제공한다.

필자가 AI를 처음 접한 때는 2001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에이아이’에서이다.

당시는 단지 S.F영화(공상과학영화)의 하나로 미래에 대한 시사성을 가진 영화로 인식하였으나 18년이 지난 지금은 현실에 점차 가까워지는 느낌을 가진다.

AI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때는 1956년이다.

미국의 존 매카시 박사는 기계가 사람처럼 판단하고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믿고 AI라고 이름 붙였다.

이제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t.AI)이라는 말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거의 매일 신문 지면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구글의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자신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싱귤레러티’(특이점)시점을 2045년으로 예측했다.

AI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통해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또 하나의 의식’이 되어 스스로 진화하기 때문이다.

이제 AI는 우리의 모든 생활 영역에서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는 기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통회사에 무인마트가 운영 중이다.

조립공장에서는 로봇이 정밀하게 제품을 조립하고 있다.

CCTV의 카메라는 안면인식시스템으로 통해 특정인을 색출하고 있다.

AI는 모든 산업에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여 높은 생산성과 함께 정확성을 높이게 된다.

AI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실정을 인정하지 않으면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

자칫 과거 자동차가 처음 만들어져 운행되던 시대에 마차를 고집했던 것과 같은 모양새가 된다.

AI를 선점하지 못하면 경쟁력에서 뒤쳐지게 된다.

AI를 이루기 위한 알고리즘을 이루는 중요한 시스템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이다.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상황에 대한 인간이 판단하는 것보다 더 합리적이고 정확한 기능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수집, 처리, 저장하여 목적에 맞게 분석하여 유의미한 지식을 추출하고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이 사물인터넷(IoT)이다.

미국의 대형 IT회사들은 핵심 서비스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미 우리 스스로가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해 구글이나 애플 등에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미래의 기업경영을 위해 AI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국가도 기업도 국민들의 시각도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AI로 인한 산업현장의 변화와 노동력 대체를 통한 일자리 변화 등에 준비가 필요하다.

성경에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잠14;4) 기록이 있다.

자칫 시대의 발전에 많은 규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법은 모든 자들에게 안정된 삶을 위해 존재하지만 자칫 지나친 규제는 도리어 깨뜨릴 수 있다.

AI는 단지 예를 들었을 뿐이다.

정부에서 계속 규제개혁을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루어지는 개혁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규제를 통한 제재가 범죄를 방지할 수 있지만 자칫 그로 인한 기회손실을 더 크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전주남부교회 강태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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