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자원봉사자대회
사회공헌우수기관 인증패
시군금융상담-교육 호평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2019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사회공헌활동 우수 기관 인증패’를 수상했다.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5일)을 기념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전북도가 개최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 전북지원은 지난 4월 전북자원봉사센터와 ‘소외지역 금융취약계층 금융상담·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임실군, 순창군, 군산시, 진안군 등 4개 지역에서 펼쳐진 기관 공동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상담·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감원 전북지원은 특히, 상담·교육 대상의 눈높이에 맞춰 개인회생·파생, 불법채권추심, 보험금 지급 등 생계와 직결되는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피해예방은 물론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휴면예금 조회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안내했다는 점 역시 한몫했다.

올 한 해 그 어느 때보다 금융취약계층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금감원 전북지원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용실 지원장은 “금감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는데 이런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

특히, 찾아가는 금융 상담·교육을 더욱 강화해 금융소외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권익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 전북지원은 지난 1월~11월 말까지 도내 노인 관련 단체, 초·중·고교, 다문화가정, 군부대 등 총 47개 단체를 대상으로 113회(총 8천878명)에 걸쳐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도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대형 전광판을 통한 피해 예방 홍보영상 송출, 인터넷 홈페이지 및 민원실 내 홍보 포스터 게시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