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3일 연말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박물관과 금강권 전시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놀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실시하며,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박물관 벨트화지역 스탬프투어를 완료하면 태극기 바람개비를 선물로 받고,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금강을 따라 3·1운동기념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투어하면 기념풍선과 엽서를 받을 수 있으며, 태극기를 색칠하고 구슬을 엮어 ‘태극기 팔찌’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채만식문학관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동물 연필을 선물로 받은 후 나만의 ‘하바리움 볼펜’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철새조망대를 방문해 박물관 벨트화지역 및 금강권 전시장 투어를 모두 마치면 철새 배지 만들기 체험과 ‘전통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즐기게 된다.

이밖에도 박물관과 금강권 전시장에서 독립선언서 탁본 체험과 최무선 장군 활약상 VR체험, DDR 체험, 퍼즐 맞추기 체험 등 80여개의 다양한 체험 및 포토존, 현장학습지 등이 마련됐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개성 있는 전시와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과 금강권 전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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