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전라북도에서 개최한 14개 시군 대표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축제기간 현장평가와 전라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 서면평가로 이뤄진 것으로, 전라북도 축제평가에서 최우수 축제 선정 쾌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같은 공간, 다른 시간,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옛 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등 원도심 일원에서 치러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행사장을 도심권으로 이동해 개최한 첫 시도로 옛 시청광장을 중심으로 행사장을 배치해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으로 자유로운 축제관람에 일조했다.

또한 축제 공연기획과 프리마켓, 먹거리존 참여뿐만 아니라 거리 퍼레이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군산시는 내년에 전라북도로부터 7000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되며,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추천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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