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정봉운-2번 김뢰승
3번 이상봉-4번 박영춘 결정

오는 12일 전라북에서 가장 먼저 치러지는 진안군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정봉운 전 진안군체육회부회장과 김뢰승 전 진안군체육회사무국장, 이상봉 진안군새마을지회장, 박영춘 부귀면 자치위원장 등 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3일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기호추첨 결과는 기호1번 정봉운 후보, 2번 김뢰승 후보, 3번 이상봉 후보, 4번 박영춘 후보로 결정됐다.

정봉운 전 부회장은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회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우수선수 육성지원, 원로체육인 예우 및 회원 친목, 투명한 예산 집행에 앞장서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뢰승 전 사무국장은 “진안군 골프연습장, 테니스 돔구장 건립 등 진안군 체육지원사업에 물꼬를 튼 장본인으로 유아체육부터 어르신 체육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을 높이는 진안군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봉 지회장은 “체육회장은 봉사와 명예의 자리라며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전국단위 대회 개최로 지역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체육회 뿐만 아니라 진안군을 위해 신뢰, 신의있는 합리적인 회장이 될 것“을 밝혔다.

박영춘 부귀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체육예산 확보로 다목적 실내구장인 제 2 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공간으로 만들고 도민체전은 진안‧장수‧무주 3개군 공동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진안군 체육회장 선거는 도내에서 가장 빠른 오는 12일 이뤄지며 선거인단은 읍‧면장 11명과 각 종목 회장단 24명 등 모두 35명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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