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송동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12월 2일부터 4일까지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김장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을 가득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한 이 행사는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배추를 재배하고 뽑기부터 시작해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그고 나누기까지 관내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각 마을 경로당 30개소에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스스로 봉사하고 기부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간 사랑을 나누는 동네복지사업 실현에 관심을 갖고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해 왔다.

송동면장(이선재)은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돌아보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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