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노래하는 가수 박솔미씨가 군산장애인복지회 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장근석)에 연탄 등을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박씨는 최근 자립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라면 10박스와 연탄 200여장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현재 박씨는 고군산군도 일대를 관광하는 일억조 유람선에서 노래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은의집 등에서도 어르신들에게 노래를 통해 기쁨을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장근석 센터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찾아와 큰 사랑을 베풀어준 박솔미씨에게 너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솔미씨는 “자립생활지원센터 소식을 전해 듣고 센터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연탄과 라면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세상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박솔미씨는 지난 2014년에 1집 앨범 ‘군산아줌마’(송두호 작사작곡)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군산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15년 2집인 ‘내일을 향해 간다’로 인기를 얻으며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6년에 ‘살기 좋은 우리군산’을 3집 타이틀곡으로 내놓았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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