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가 올 한해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 분야의 많은 성과들을 언급하며 내년 군민체감도 향상 목표를 다짐했다.

4일 유기상 군수는 군청종합상황실에서 ‘2019 연말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의 성과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 군수는 “올해 전국 최초로 농업농촌 공익가치 증진 농민지원 조례를 만들었고, 전북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을 진행했다”며 “이는 고창 땅에서 토종종자를 지키며 땀 흘려 농사짓는 농민들의 마음으로 농생명을 살리는 군정을 펴겠다는 군정의 가치이자 마음가짐 이다”고 밝혔다.

특히 유 군수는 올해 ‘농업-기업간 상생협력 우수기업’ 9곳 중 4곳을 고창이 휩쓸고 있단 점을 강조하며 “고창군과 식품기업이 손잡으면 ‘대박’을 터뜨린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 ▲식초문화 도시 선포 ▲문화관광재단 출범 ▲평생학습도시 지정 ▲국가 공모사업 역대 최대 선정 및 국가예산 확보 등을 성과로 들었다.

유기상 군수는 “올해는 군정목표와 계획의 기틀을 잡은 한 해였다면, 내년은 하나, 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군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하기 시작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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