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공무원 노동조합 제12대 노조위원장에 김형일(43) 참여관이 당선됐다.

전주지법 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제12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 본부 전주지부장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98%의 지지율로 전주지부장에 김형일 후보가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1년까지 2년이다.

김형일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이해관계가 첨예한 법원 업무를 다루는 법원 공무원의 업무부담경감 대책 마련과 공무원 연금 개악 저지 및 공적 연금강화를 제시했다.

김 당선자는 “만성동 시대를 맞아 법원이 전주시민에게 존경받는 사법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주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대국민 사법 서비스의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해 법원노조와 전주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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