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북과학대 연계 사회공헌
구강-시력검사 이미용봉사 등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제4회 대한민국 농촌재능 나눔대상’에서   단체부문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된 농촌 마을에 재능 나눔 문화를 확산,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우수단체와 개인에 대한 정부포상이다.

5일 시는 농촌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 지속적인 농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전북과학대학교(11개 학과 300여 명)와 연계해‘1% 재능 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교육, 구강검사, 시력검사, 근용 안경 증정, 이·미용 봉사, 행복 사진 촬영 등 재능 나눔을 펼쳐왔다.

지난 10월에는 태인면 소재 피향정문화센터에서 전북과학대 재학생과 교직원봉사대,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재능 나눔 축제도 성황리에 마쳤다.

유진섭 시장은“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하나가 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자체 농촌재능 나눔 활동 지원에 선정돼 지난 2013년부터 7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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