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로 복지서비스 제공

정읍시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를 벌인다.

5일 시에 따르면 겨울철은 폭설, 농한기, 공사 휴지기 등 생활여건 악화로 난방비와 생계비의 지출이 증가, 복지사각지대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단전과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병·의원 과다이용자 등의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기관 단체의 협조를 요청해 공동주택 관리비와 임차료 체납자, 장기 결석 아동, 가족과 단절이 된 독거노인 세대 등에 대해추가 조사를 실시, 필요한 서비스를 교차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촘촘한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한다.

특히 읍면동을 중심으로 한 인적 안전망인‘정읍희망지킴이’의 활동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위기대상으로 통보된 명단 외에 위기상황이 예측되는 고위험군 가구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을 한 명도 놓치지 않고 발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