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성과보고 발표회서
김정숙 등 3인 우수사례 선정

완주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한 ‘2019년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완주군 소속 응급관리요원 3명(김정숙, 정수자, 김세희)이 동시에 우수 사례로 선정(장려상) 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총 14명이 선정됐으며, 완주군 정수자 요원은 모니터링을 통해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어르신을 최초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어르신을 구한 사례로 큰 박수를 받았다.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것.

완주군이 2008년부터 운영 중인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응급안전장비를 설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자동으로 신고해 응급관리요원이 대응하는 복지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3억9000여만원을 들여 9차 장비 1500여대를 도입해 올해까지 독거노인 1466가구에 응급안전시스템을 설치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응급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2020년에도 완주군 독거 노인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이외에도 독거노인 어르신을 위한 독거노인 완주안심콜서비스(1811-6999),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이동복지관 운영, 동절기 공동생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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