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한 전주시 경제정책 때리기
부실한 전주시 경제정책 때리기
  • 김낙현
  • 승인 2019.12.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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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배시의원 시정질문서
경제지표분석 불가능수준
총괄경제기획가 도입 시급
김시장 전문인력확충 공감

전주시 민선 6, 7기 들어 추진한 경제정책들이 비전 및 방향성이 없어 경제지표 분석조차도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져 획기적인 대안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주시 민선 6, 7기 들어 추진한 경제정책들이 비전 및 방향성이 없어 경제지표 분석조차도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져 획기적인 대안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박형배 의원(효자4동)은 5일 열린 제365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김승수 시장께서 지키고자 한 전주라는 고유한 문화 정체성은 이제 도시 브랜드의 경쟁력으로 발현될 충분한 잠재력이 되었다”며 “하지만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지역경제와 일자리 측면에서는 아직도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고 꼬집었다.

일 예로 박 의원은 “경제 분야의 시정 질문을 위해 민선 6기에서 민선7기의 현재까지 경제관련 분야 자체·외주용역 자료를 요청한 결과, 2016년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과  2019년 완주군과 공동으로 진행한 ‘전주-완주 수소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직접적인 경제 분야 용역의 전부였고 나머지는 지엽적인 내용들 뿐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추가적으로 전주시의 경제수준을 살펴보기 위해 전주시 주요 경제지표를 요청했으나, 자체 DB분석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와관련 박 의원은 “전라북도, 대전시를 비롯 군산시 조차도 홈페이지에 자체적인 월별 경제동향(지표)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면서 “이를 볼 때 전주시 민선 6,7기 경제정책의 핵심사업들이 준비없이 꾸려져 온 것으로 설명돼 그간 얼마나 경제 분야에 소홀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에 따라 경제 분야 지표를 생성 분석, 활용하기 위한 지표행정의 방식으로, 전주시 자체 경제지표 분석을 통한 통계DB 구축 및 민선7기 전주시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로드맵 마련을 위한 용역 추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제 분야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컨트롤타워의 부재에 있다고 생각된다”며“신성장산업본부를 국으로 승격시키는 조직개편에 이어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처럼 총괄조경가 제도와 같은 전주시 경제분야 전반에 관련한 총괄 경제기획가 제도를 당장 도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승수 시장은 “주요 경제정책 분야의 자료를 포함한 경제제반에 관한 경제지표를 설정, 시민들이 우리시 경제현황을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및 내부행정 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경제 총괄 기획가 및 각 분야별 경제 전문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총괄 경제기획가를 위촉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사전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어서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과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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