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성경찬(더불어민주당 고창1)의원은 전라북도교육청 예산안심사 정책질의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의 비정규직 전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시켰다”면서 “그러나 경남, 충북, 울산, 충남, 전남 등 7개 광역시·도에서는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이유는 어디에 있냐”고 질타했다.
성 의원은 “같은 교육부 방침인데도 타 시도는 정규직 전환이 되고 전북교육청은 안되는 것은 결국 교육감의 의지 문제”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또한 “교육부가 지난해 실시한 전국 초중고교 대상 실내 라돈수치 측정 결과, 도내 12개 학교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라돈수치 저감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우리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전수조사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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