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이명로 철저한 재해대비 주문
진남근 전통시장 악취해결을

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로)는 지난 달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의 2019년 행정사무감사(행감)를 마무리 했다.
 
이번 행감의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과다한 예산편성을 지적했다.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과다한 집행 잔액은 수요파악, 집행계획, 산출기준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좀더 세밀한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또한, 민원 발생의 소지가 있는 사업이나, 신규사업 등은 사업 전 이해당사자 중심으로 주민설명회가 철저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행감 특위위원들은 사전 자료수집 및 주민과의 접촉 등을 통하여 심도 있고 날카로운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위원장인 이명로 의원은 “복합민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며 “협의부서와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요구했다.” 또한 “경사진 산비탈에 태양광 설치로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재난의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재해 대비를 주문했다.
 
진남근 의원은 “임실전통시장 악취 오폐수 문제 적극 해결을 요구하면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사업 추진 시 관련업종의 피해가 없도록 상생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 확대, 해피문화 복지센터 활성화 운영방안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
 
황일권 의원은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 활성화 및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성수산 사업 추진 관련, 자연목 데크는 내구성이 길지 않으며 매년 유지보수비 부담도 함께 지적했다.
 
장종민 의원은 “사선대를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캠핑장 조성을 위한 2020년 예산 반영 검토를 적극 요구했다.” 또 “옥정호 관광객 쓰레기 투기 대책수립 및 상수원 지킴이 관리 감독의 철저”를 주문했다.
 
김왕중 의원은 “임실군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강력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관내 대형공사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관내 업체가 하도급 공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성재 의원은 “체납지방세 강력 징수 및 성실 납부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 검토를 주문했으며, 도시가스 지역 확대 적극 검토, 봉사단체 성격에 부합한 민간보조금 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영자 의원은 “공유재산 현황을 보면 누락된 재산이 존재한다고 지적, 재무과 주도 하에 체계적인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또 “화재 및 안전을 위해 최근 준공된 게이트볼장에 승압공사 후 냉난방기 설치”를 주문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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