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6개시군 사업단 워크숍
건강장수연구소 관련사업 논의

<속보>순창군이 지난 5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순창 쉴(SHIL)랜드에서 전라북도가 주최한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본보 9일자 2면>

이날 워크샵은 동부권 6개 시‧군 식품클러스터 사업단과 사업담당, 그리고 식품 관련 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식품연구원 이용환 박사의 2020년 코리아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방안이라는 특강으로 시작한 워크숍은 2021년~2025년까지의 향후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3단계 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6개 시군의 의견 수렴과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현재 순창군은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장수 식품 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2015년도부터 내년도까지 진행하고 있다.

재원은 전북도 동부권 특별회계의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사업으로 순창군이 휴식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힐링의 메카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고 있다.

현재 군은 순창건강장수연구소가 위치한 인계면 인덕로 인근에 신개념 관광휴양촌인 쉴랜드를 조성해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매년 도‧농 교류의 교육의 장으로 교육생 수가 갈수록 증가하며, 관내 관광지와 체험장, 음식점,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에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크다.

군 건강장수연구소는 향후 3단계 순창군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과 관련해 “앞으로 쉴랜드의 장점을 살려 순창을 힐링의 고장으로 각인시키는 동시에 각종 기업연수 프로그램과 교육생을 다수 유치하여 체험교육과 관광객, 식품과 연계한 관련 사업을 다수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체험교육과 관광, 그리고 식품 비즈니스 모델이 합쳐진 건강장수 식품클러스터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건강장수연구소는 이번 주에 전북정책참여단과 시‧군 공무원 등 62명과 인계농협 주부회 회원 40명에 대해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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