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취약계층의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18일까지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선정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생계지원대상자 등 24가구에 땔감을 전달(세대당 집게차 한 차(5㎥) 분량)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이상일 산림조성 팀장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땔감 지원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담당 공무원들과 산물수집단, 산림조사단 등이 각 가정을 방문해서 보관과 사용이 용이하도록 땔감을 쌓는 것까지도 도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땔감 지원은 임도변이나 계곡부 등 재해우려구역 내에서 수집한 잡목을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연료로 활용하고 목질 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도 된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겨울철 난방연료 걱정이 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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