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농작물병해충 예찰·방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사업을 추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엄격한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지자체가 상을 받게 됐다.

고창군은 박균성 농촌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부상으로 5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고창군은 병해충 예찰포와 관찰포 운영하면서 14개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의 상시 예찰을 강화했다.

여기에 각 농가에 병해충 발생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병해충진단실 운영을 통해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었다.

고창군은 매년 농촌진흥청·전북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벼 병해충 예찰을 실시해 왔으며 민과 관이 함께한 민관합동 병해충 예찰도 매해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 여름 고창에서 발생한 열대거세미나방을 초기에 예찰하고, 그에 따른 신속한 대응으로 방제효과 극대화를 이뤄냈고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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