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남원역은 지난12월 5일 남원역에서 남원지역 택시기사를 초청해 철도와 도로를 잇는 연계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철도를 이용, 남원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도연계 택시기사님! 감사합니다.

’라는 주제로, 수년간 남원역을 중심으로 철도이용 고객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택시기사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이종기 씨(84세, 남)는 66년간 운전을 직업으로 부인과 3남 1녀의 자녀를 부양해 온 가장으로 평소 동료 택시기사들도 늘 한결같이 친절하고 성실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남원지역 최고령 택시기사로 지난 30여 년간 남원역을 이용하는 철도고객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운행해준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광모 전북본부장은 “장소적 이동과 시간적 변화로 이어지는 철도연계교통서비스에서 문전수송(door to door)의 한 축을 담당하는 택시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남원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남원역과 택시의 상생협력의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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