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 최고등급 기록
2등급 … 청렴인프라 구축
부패방지교육등 추진 성과

전북도의 행정서비스가 ‘매우 청렴’한 것으로 평가 받아 눈길을 끈다전북도의 행정서비스가 ‘매우 청렴’한 것으로 평가 받아 눈길을 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33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2019년도 청렴도’를 측정 한 결과, 전북도는 종합점수 8.08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7.22점)보다 0.86점이 높은 수치로, 광역단체에서는 최고등급(2등급)이다.

특히 전북도는 외부청렴도 8.51점, 내부청렴도 8.21점, 정책고객평가 6.79점으로 전국 광역단체 평균(7.

74점)을 웃돌았다.

이는 청렴생태계 조성, 청렴인프라 구축, 청렴문화 확산, 청렴행정 실천을 위해 부패방지 교육, 익명 제보시스템 운영, 공사분야 파트너십 구축 등 24개 과제 등을 강력히 추진해온 성과라는 분석이다.

또 온오프라인 클린신고센터 운영, 소방분야 특별 청렴도 향상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박해산 전북도 감사관은 “그동안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도청 공무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도내에 청렴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 6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9년 자체감사활동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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