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가-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기간연장등 제기

익산시가 2020년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10일 시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학계, 문화예술계, 화훼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국화축제 평가 및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국화축제 추진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국화축제 규모 확대, 특색있는 먹거리 개발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축제 기간 연장 및 핑크뮬리 등 가을꽃 식재,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 야간조명 확대, 전문성 및 책임성 강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무왕 스토리텔링,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의 개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기술보급과 이중보 과장은 “축제 기간 연장 및 가을꽃길 조성 장소 선정 등은 시민 의견수렴 및 축제심의위원회의 절차를 거쳐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철웅 부시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 내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이벤트, 포토존 등을 마련,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익산을 스토리텔링한 유라시아 희망열차 등 다양한 국화작품 연출, DJ박스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 공연 등을 선보였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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