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0일 군청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성희롱 · 성매매 · 성폭력 · 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왜곡된 성인식문화 개선 및 안전한 사회 조성을 선도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무주군청 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 청원경찰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SNR 심리연구소 배현범 소장으로부터 성희롱과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과 피해자 구제 절차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 강은희 팀장은 “각종 폭력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예방활동에 공직자들이 먼저 앞장선다는 각오로 지난 4월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교육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무주군 소속 직원들 모두가 교육을 수료한 만큼 4대 폭력 근절에 대해 군민적인 관심과 노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청 내에도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으로 전화나 통신, 방문 접수를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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