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인주)는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과 백미 10kg 30포를 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달 15일 실시한 ‘만원의 행복’ 바자회 수익금으로,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황인주 회장은 “우리의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4개 단체 2,23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성평등, 여성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뿐 아니라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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