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강용구(남원1)의원은 10일 국회 앞에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통과를 호소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공공의대법’은 대도시와 지방간 의료 불평등 해소를 목적으로 당·정·청 합의를 거쳐 설립이 결정된 이후, 지난 2018년 9월 관련 법안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과 여야 국회의원 22명이 공동발의 했다.

법안은 폐교된 남원시 소재의 서남대에 공공의대를 설치하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강 의원은 “이미 복지부에서 공공의대 설립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부지까지 선정된 상태”라며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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