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건 선정 은상 권승탁-문인규 수상

10일 전북도가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대도약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10일 전북도가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대도약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전북도가 10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대도약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꿈꾸고 함께 만들어 가는 전북 대도약’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됐다.

도민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에 반영하고 도민의 정책참여 및 공감대 형성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112건의 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제안 16건이 선정됐다.

은상 수상자는 2명(각 100만원), 동상 수상자는 5명(각 50만원), 장려상 수상자는 9명(각 1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심사위원회에서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 선정하지 않았다.

은상을 수상한 권승탁 씨의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뿌리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은 전북에 소형 데이터센터를 구축을, 문인규 씨가 제안한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한 Aging in Community with Family(가족과 함께하는 고령화) 구축’은 노인과 가족 30~50세대가 모여 사는 공동체를 구축하자는 내용이다.

동상에는 김성국씨의 ‘자가용 드론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 육성’과 홍미숙 씨의 ‘아기출산기념으로 나무 심기 운동’등 총 5건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서영미 씨의 ‘저출산시대, 다함께 키우는 포용 전북’등 총 9건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종훈 전북도 대도약기획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제안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을 통해 제안의 완성도를 높여 정책화 하겠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전북 대도약’에 공감도를 높이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도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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