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전북도지회 무용브랜드 공연 ‘삼색 호두까기 인형’이 지난 7일 익산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전북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무용협회 전북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무대는 크리스마스 최고의 레퍼토리인 ‘호두까기 인형’을 바탕으로 뒤지지 않는 스토리와 화려하고 다양한 춤을 선보였다.

공연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접목시킨 새로운 기획과 제작, 작품을 재해석, 전북에서 활동하는 무용수들의 100명의 아름다운 춤이 장관을 이루었고 화려한 군무진과 웅장한 무대 클나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더해져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염광옥 지회장은 “뜨거운 환호와 함께 흥행을 이룬 만큼 매년 품격 있고 수준 있는 무용 공연을 수도권이 아닌 전북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더 이상 예술의 불모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 할 수 있게 되어서 만감이 교차하며 전북 무용계가 함께 똘똘 뭉쳐 성공리에 공연을 마무리 한 만큼 앞으로도 전북도 무용 단체의 공연이 더욱더 활성화 되어 관객들과 소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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