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미역, 신생아 용품 등 완주군의 출산축하용품 지원이 계속된다.

11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한우협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출산축하용품 지원 사업 협력 체계를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관내 출산가정에게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해 세트와 사랑해 세트로 구성된 출산용품은 행복해 세트에 신생아 내의, 수면조끼, 체온계, 손톱가위세트가 사랑해 세트는 신생아 내의, 수면조끼, 딸랑이 세트, 치아발육기가 구성돼 있다.

이에 더해 완주한우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소고기와 산모미역을 주 1회 배송해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 출산축하용품 지원 현황 및 사업 운영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2020년 출산가정에게도 소고기와 산모미역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을 협의했다.

조영호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우리 조합이 관내 출산 산모의 안정적 산후 회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관내 출산율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관내 안정적인 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하여 출산축하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에도 출산축하용품 지원과 소고기·산모미역 후원을 통해, 관내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같이 보살피는 으뜸복지 완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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