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내년 예산이 올해 2천562억원보다 29새만금개발청 내년 예산이 올해 2천562억원보다 29.

2%(748억원) 늘어난 3천310억원이 확정됐다.

11일 개발청에 따르면 계속사업으로 동서도로 396억원, 남북도로 1단계 1231억원·2단계(925억원), 장기임대용지 조성 416억원 등이 반영됐다.

동서도로는 2020년 준공 소요가 반영됐으며, 남북도로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 모든 구간 개통을 앞당기도록 올해 예산 대비 1단계 318억원, 2단계 322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장기임대용지는 계획된 100만㎡ 중 잔여 면적 34만㎡ 조성을 위한 280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또 새만금 박물관 건립, 새만금 상수도시설 건설은 국회 심의단계에서 각각 토지 보상비 21억원, 설계비 1억6천만원이 확보돼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14억원, 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시범사업 8억원 등 포함됐다.

김현숙 청장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간선도로 등 핵심사업 예산확보에 큰 성과가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재정 투입으로 새만금사업의 성과가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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