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도교육청 21건 32억원 삭감
추경예산 3조9천억원 원안 조정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는 내년도 예산으로 전북도 7조8천262억 원, 도 교육청 3조9천318억 원을 각각 심의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는 내년도 예산으로 전북도 7조8천262억 원, 도 교육청 3조9천318억 원을 각각 심의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도 소관의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수정예산(안) 심의에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지원 3억 5천만원 등 총 34건 29억 5천 400만 원을 삭감하고, 2019년도 제 3회 추가경정예산 수정예산(안)은 7조9천914억 원 규모로 원안대로 조정했다.

또 도 교육청 소관 내년도 예산 중 ‘교육홍보 간행물 발간’ 9천800만원 등 총 21건 32억 200만원을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2019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3조9천318억 원 규모로 원안대로 조정했다고 도의회 예결특위는 발표했다.

황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도 운영 복지시설의 전주시 집중으로 인한 복지 불균형 문제제기, 전북교육청 명시이월 예산 증가에 따른 명시이월사업의 감소 노력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면서 “어려운 재정여건에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13일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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