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인협회(회장 이용만)는‘2019년 임실문학상’에 최기춘(73 수필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임실문인협회는 12일 임실문화원에서 가진 제 23회 임실문학상 시상식에서 최기춘씨를 선정하고 상금으로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임실 운암출신인 최기춘씨는 임실군청 기획실장으로 퇴임하여 2008년‘대한문학’에 등단하였으며, 고향문학에 관심을 갖고 임실과 관련된 다양한 문학활동을 펼쳐왔으며 수필집으로는『머슴들에게 영혼을』에 이어 두 번째 수필집『은발의 단상』을 발표했다.

수필집에서는 추억을 현실이야기에 접목시켜 작가가 생각하는 교훈적인 이야기와 독자들의 생각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예를 제시했으며, 뿌리 교육이 필요한 오늘의 세태를 반영하여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기춘씨는“너무도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은 더욱 열심히 수필의 텃밭을 가꾸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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