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동 소재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대표 고병석)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안전교육기관에 지정됐다.

행안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자 지난해부터 안전교육기관을 지정해 왔다.

이에 올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전북본부가 지정됐으며, 행안부는 교육현장에서 안전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홍보와 위탁교육 등 행정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 실사평가에 이어 3차는 행안부를 방문해 직접 PT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전북본부는 체험중심의 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 보유하고, 국가자격 전문 인력 양성과 운영, 교육 실적과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석 대표는 “이번 지정은 국민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지식이나 기능을 습득하는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정으로 다양한 계층별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역량을 향상시킬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해야 될 책무를 안게 됐다”며 “그동안 힘을 모아준 회원들과 강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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