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새집추어탕의 서정심 대표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춘향장학재단에 지난12월 12일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서정심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3년째 기탁금을 전달하면서 새집을 성원해 주신 시민들의 사랑에 조금 이라도 보답하고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는 창업주의 기부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실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환주 춘향장학재단 이사장(남원시장)은 “우리 남원의 자랑인 전국 최고 추어 맛 집인 새집은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꼭 한번은 방문하는 명소가 됐다”면서“앞으로도 대대로 발전하는 ‘새집’이 되기를 희망하고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지역인재양성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을 대표하는 추어음식의 1번지 ‘새집’은 (故)서삼례 창업주가1959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60여년 간 수많은 국민이 찾은 맛 집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남원장학숙 건립때에도 기부금을 기탁한바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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