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시민협 장학금 수여

군산을사랑하는시민협의회(이사장 조병록)는 14일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군산을사랑하는시민협의회는 군산지역 초등학생 8명에게 각각 20만원, 중학생 6명 30만원, 고등학생 8명에게 40만원씩 총 660만원, 영광어린이선교마을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군산을사랑하는시민협의회 산하 청소년범죄예방본부가 지난 9월에 일일찻집을 열어 모금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강종문 본부장은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불우한 청소년들을 돕고 후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병록 이사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내준 김관영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리며, 장학금 후원에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탠 기관 및 기업체, 각 교회, 시설 등에 진심어린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을사랑하는시민협의회 산하에는 청소년범죄예방본부와 청소년유해감시단이 조직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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