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무주읍 지역(시가지 일원)의 도로를 비롯한 상 · 하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산화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것으로, 국비 7억 4천만 원을 포함 해 총 사업비 12억 7천만 원이 투입됐다.

무주군은 장백리 하장백마을에서 대차리 서면마을까지 도로와 상 · 하수시설물에 대한 조사, 탐사 및 측량, 정위치 편집 및 구조화편집 등을 마치고 공공측량 성과심사 · 승인을 받았으며 장백리 832-2번지부터 도로 84.91km, 상수도 62.47km, 하수관로 51.22km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DB를 구축해 시스템 탑재를 완료했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 최찬호 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지하시설물 DB자료는 도로점용과 도로굴착사업 등 도시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하시설물의 통합관리가 가능해지면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진은 물론, 안전한 무주를 만드는데도 든든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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