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17일 열린 농촌지도사업 기관평가에서“대상”을 수상하여 1억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는 농촌진흥사업 활성화와 성과, 지역농업의 활력화 기여도 등 전북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우수기관을 평가를 통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 사업비로 상록관 대강당 의자시설 교체와 2개 학습단체 활성화 지원, 농촌지도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등 7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2019 세계축제협회(IFEA) 세계축제도시로 선정, 새만금 농·생명 용지 5공구 김제 관할권 확보 등으로 그 위상이 높아 졌으며, 2018년도 공모사업을 통해 21ha의 스마트팜 혁신벨리 조성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 김제 종자생명산업 특구 운영 등 고품질 농·특산물의 생산과 스마트농업을 통한 첨단농업을 실현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닌 고장이다.

금년도 괄목할 성과로는 논 타작물 재배면적 2,977ha로 전국 최다 달성과 벼 밀묘 소식재배로 경영비 절감 실증, 과수 소득화 사업 중 포도 선호 품종인 샤인머스켓, 홍주씨들리스, 베리바라드 3색 포도 등 9 농가에 보급하였으며 복숭아 시설재배를 통한 관행대비 230% 의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또한 농촌지도기반 조성 확충을 위해 농업인교육문화 지원센터 2,070㎡(지상3층) 신축(2010.12월 준공예정)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 동부, 북부 3개소 신축(2021.10월 준공예정), 친환경미생물 배양실 전국 최고 규모 완공(2019.3월),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 교육장 320㎡ 1동을 구축 하는 등 농업인의 편익시설과 스마트팜 기술 확산에 노력하였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0년도에는 생동하는 농·생명 허브도시 김제 육성을 목표로 창조하는 전문 농업인 인력 양성과 신기술 보급 및 종자산업 활성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등에 힘 쓸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첨단 김제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제=류우현 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