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지원금 9억7천여만원을 12월 하순까지 지급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금 지급을 확정하기 이전에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대대적인 홍보로 대상자로부터 신청을 받고 관련규정에 따라 7월부터 10월까지 신청농지에 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은 물론 지급요건 적합여부에 대한 세밀한 검증을 거쳤다.

시는 논 타작물 지원금은 649농가에 총 지급면적은 274.9㏊로 ㏊당 지원기준은 조사료 43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이며, 논 타작물 지급대상 농지는 ’17·’18년 벼 재배농지로 ’19년 무,배추,고추,대파를 제외한 벼이외 작물을 재배한 농지에 지급 한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10억1천1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고품질 쌀 적정 재배를 위해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 적정 생산과 쌀 과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타작물 재배에 참여한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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